본문 바로가기

하얀겨울 물마루의 세상은? 눈이 내린다. 온세상이 하얀 눈의 세상.. 느즈막히 물마루에 오니.. 마음에 평화가 가득.. 아..누렁이.. 이녀석 추운데 방안으로 들여올수도 없고.. 어느사이 등치간 산만해져있다. 지난 6월에 2개월된 아기강아지 6만원주고 분양받고 오면서 작은 집하나 장만해 주었는데.. 어느날.. 녀석이 집안에 통 들어가려하지 않아.. 왜지?? 그냥 마당이 좋아 저러나부다...ㅠ.ㅠ 에구...지만바쁘다고 일만 생각하니.,.집이 작아 들어가지 못하고 있는걸 몰랐는 나.. 녀석이 얼마나 나를 원망하고 서운하였을까? 동안 많이도 추웠는데.. 안쓰러움에 목줄을 자주 풀러주고 밥을 많이 주는일 외엔...해준게 별로 없네. 해서 집하나 선물로 녀석에게 주었더니.. 어라.. 이칼바람에도 집안에 들어갈 생각없나? 안되겠네.. 내가 .. 더보기
2011년 새해첫날... 새해 첫날이다. 눈을 뜨니 까아만밤.. 첫날인 이유로 잠을 털어내고 세상에 나서기로 한다. 두툼하게 옷을 입고.. 나선 문밖세상은 온통 하얀눈의 세상이다. 바람이 매섭다. 눈보라는 멎여 있지만.. 아무래도 아침 해돋이는 힘들듯.. 물마루로 향한다. 나의영혼이 머물고 있는곳.. 삶의 이유가 있는 이곳에서 정갈한 마음가짐으로108배 절수련을 하고.. 아침을 맞으러 가련다. 산행은 아마 어려울듯하여.. 해안으로 향한다. 한림찍고, 협제해수욕장 찍고, 고산수월봉찍고,, 그런데.. 눈보라가 얼마나 불어오는지... 허허로운 바다 한복판에서있는 나.. 세상이 외로운가? 꿈을 꾸는 내 마음이 외로운 바다를 만난다. 외로운 바다라 생각하였더랬는데.. 대정바다쯤인가?? 파도타기하는 갈매기 무리를 만난다. 이험한 눈보라 와.. 더보기
■ [내가 본 농업인]산청 총각고구마 날개 달았다. ■ [내가 본 농업인]산청 총각고구마 날개 달았다. 경남 산청 밤고구마가 날개를 달고 전국의 아줌마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경남사이버농업인 연합회 김영민 사무국장이다. 부친의 고구마 농사를 이어받아 독특한 마케팅기법으로 사이버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그는, 요즘 젊은이답지 않는 신중함을 지닌 소유자로 학사 농업인이다. 그는 좋은 상품을 생산해내는 기술을 가졌다. 우리가 흔히 이야기 하는 좋은 상품의 정의는 무엇일까? 품질이 좋은 상품이 좋은 상품이다. 사전적 의미에서 보면 분명히 정답이다. 그러나 나는 여기서 주요한 두 가지를 추가하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한 가지는 품질과 가격의 바란스다. 또 한 가지는 생산자의 마인드다. 이 마인드란 단어 속에는 생산자의 정성, 부끄럼 없는 양심.. 더보기